[제11회 GCU 생활수기 공모전] 김민준 복지행정학과_시 <복지행정학과>
43828
오늘 마지막처럼 사랑하자
김민준 복지행정학과
바람에 나뭇잎 흔들리듯
지금의 불행이
오히려 나에게는 액땜이 되길 바란다.
세월은 종종걸음이다
누구나 아름다운 삶을 꿈꾸지만
모두 행복하지 않거늘
사랑도 옥처럼 닦아야 빛난다.
밤하늘에 별똥별 떨어지듯
어쩌면 오늘
딱 하루 남은 삶을 살고 있는 줄 모른다.
뉘엿뉘엿 지는 노을 같이
어쩌면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없을 줄 모르거늘
오늘 마지막처럼 사랑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