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CU 생활수기 공모전

나의 희망, 나의 꿈

봉두개 (문화예술학과)

여느 날과 다름없이 드라마 방송 촬영을 하던 날, 친구로부터 급히 만나자는 전화 한통을 받았다. 촬영을 마치고 만난 친구는, 내가 얼마 전에 방송, 영화, 연극 스케줄로 공부할 시간이 없었다는 이야기를 했던 것을 기억하고 연락을 한 것이었다.

젊은 나이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하지 못하고 그동안 미루어 왔던 학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학교를 찾던 나에게 친구는 ‘국제사이버대학교’라는 학교를 소개해주었다. 학교는 내가 촬영 때문에 자주 오갔던 수원의 KBS드라마센터 옆에 있었다. 이렇게 인연이 닿을 줄 꿈에도 몰랐던 터라 굉장히 반가웠다. 친구와 함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총장님을 만나 뵈러 올라갔다.

너무나 인자하신 총장님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방송생활 30년에 이렇게 인자하신 분은 처음 뵙는 것 같았다. 이런 저런 대화를 주고받으며, 앞으로 내 인생의 공부와 학업의 꿈을, 이곳 자랑스러운 국제사이버대학교에서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총장님과의 면담을 마치고 학교를 나오면서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에게 이런 좋은 학교를 소개해주고 좋은 정보를 알게 해주어서 고맙다고.

그래 이제 시작이다. 당당히 많은 주변의 방송 동료들에게 자랑을 하였다, 난 국제사이버대학교 예체능학부 문화예술학과 학생이라고. 촬영장의 많은 선후배들이 나를 격려해주었다. 내가 자랑스럽다고, 또 늦은 나이에도 공부를 하는 것이 부럽다고 말했다. 그럴 때면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공부는 때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하려고 하는 그 시간이 바로 ’그때‘ 인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학업에 꿈을 접지 말라고 응원도 함께 건넸다.

이제 난 당당한 국제사이버대학교의 학생으로서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내 꿈을 펼쳐 나갈 것이다.

자랑스러운 국제사이버대학교가 영원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