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CU 생활수기 공모전

너는 지금 행복한가?

사회복지학과 원송금

북한의 김씨 일가의 독재정권의 희생물로 힘겨운 나날을 죽지못해 살아오다가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귀하한지도 어느덧 서이 되었습니다. 처음 거주지에 전입하고 이것저것 새로워 꿈도 희망도 많았고 지금 생각하여보아도 그때는 들떠 있은 것만은 확실합니다. 확고한 목표를 세운 것도 아니고 자기 행복에 도취되어 허무한 세월을 보낸 것 같아 마음이 쓸쓸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지금도 눈감고 조용히 지난 일을 되새겨볼 때면 누구나가 “추억”이란 두 글자가 있을 것입니다. 그 추억은 수많은 추억들보다 더 간절히 나의 가슴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가슴 아픔으로 남아 있습니다. 어려서 아버님의 옛 이야기를 들으면서 좋아하던 그 시절은 이제는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하루 밤을 자고 나면 어제도 옛말이 되고 몇 시간 전도 옛말이 된다고들 이야기를 합니다. 어느덧 세월은 흘러 몇 십 년 전 일로 추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추억은 있을 것이고 가슴 아픈 고통을 겪지 않은 사람은 없으리라봅니다. 떠오르는 태양을 보아도 저녁노을 보아도 심지어 날아가는 새들을 보아도 마음은 즐겁지가 않고 근심  뿐입니다. 세상살이 모르고 근심걱정이 없이 지내는 이 이 세상에 몇이나 있겠는가? 누구나 근심은 있는 법 잘 살면 도둑 걱정, 못 살면 살아갈 걱정, 이 세상의 걱정이 없는 생물체는  있을까요? 나 자신에게 혼자 묻고 대답하면서 지나간 세월을 되새겨봅니다.

어려서는 아버님과 어머님 손우의 오빠와 언니의 도움으로 힘들지 않게 유년 생활과 청소년 시절 결혼해서 몇 해는 행복으로 남부럽지 않게 생활하였다고 자부하면서 이것이 응당 차례지는 나의 복이라고 생각하고 지내였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지금이 인생의 전환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과의 생리별, 생각만 하여도 가슴이 미여지고 소리 없는 눈물을 홀리고 마음은 피눈물로 얼룩져 있습니다.

일 년만 돈벌어가지고 간다고 철석같이 약속을 하고 지금까지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영영 생리별을 하였습니다. 엎어지면 코 닿을 지척에 고향을 두고도 맘대로 가지 못하는 이 심정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한갓 투정으로만 들릴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도 눈을 감고 조용히 있으면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하는 딸에 대한 근심뿐 입니다. 잠자리에서도 가는 곳은 고향이고 그곳에서 사랑하는 딸과 함께 한국으로 오는 꿈을 꾸게 됩니다.

그러나 꿈에서도 혼자서 대한민국에 와 있는 꿈을 꾸고는 아쉬움을 떨질 수가 없어 다시 눈을 조용히 감고 꿈나라로 들어가 보려고 에를 쓸 때가 많습니다. 모든 것일 부질없는 짓인 줄을 알면서도 그리움을 꿈속에서라도 해소 해보려고 애쓰는 우리 탈북자들이 일마다 많은지 모릅니다.

고향에 대한 향수와 그리운 가족과 자녀를 생각하면서 기나긴 세월을 기습에 숯덩이로 가득 차 있을 북한 이탈주민들이 가슴 가슴을 무엇으로 다 표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아직도 고향을 떠날 때 말없이 배웅 하시던 어머님의 그 모습 눈에서 미음에서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럴 때마다 사향가의 노래를 부르면서 회상에 잠기곤 합니다.

내 고향을 떠나올 때 나의 어머니
문 앞에서 눈물 홀리며 잘 다녀오라
하시던 말씀 아~ 귀에 쟁쟁해

우리 집에서 멀지 않게 조금 나가면
작은 시내 돌돌 흐르고 어린 동생들
뛰노는 모양 아~눈에 삼삼해

두만강 물 아름다운 오산덕의 봄
꿈결에도 잊을 수 없네. 그리운 산천
통일의 그날 아~ 돌아가리라.

그리도 안타깝게 노래를 부르면서 추억에 잠겨 목메어 불러도 통일은 오지 않고 고향에 대한 추억도 꿈에서만 생각 합니다. 고향을 떠나 올 때 등이 급은 어께에 힘이 하나도 없이 측은한 눈길로 하염없이 이 딸을 바라보던 그 어머니, 이제는 90을 바라보는 년 세이지만 아직도 이 딸이 보고 싶어 손녀를 붙잡고 주름 가득한 눈가에서 눈물을 훔친다고 하시니 미안한 마음과 죄스러움에 목이다 잠겨 집니다. 어머니는 딸을 그리워 눈물을 홀리고 나 자신은 어머니 걱정보다도 내 딸 걱정으로 눈물을 홀리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집 나간 자식을 그리워하시는 어머님의 그 마음을 다 헤아리지 못한 이 불효자를 많이 욕하세요. 내가 고향을 떠나올 때 어머니는 몰래 감추고 계시던 돈으로 생계란 세알을 사시고는 시장 구석을 가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시고는 생 계란을 앞뒤로 구명을 내시고는 자꾸 마시라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주는 대로 억지로 마시고 나니 “이제는 둥근 계란처럼 무탈하게 잘 굴러 가야 한다.” 고 하시면서 말없이 은음을 지우시던 어머님의 그 모습이 자꾸 떠올라 가슴이 아픕니다.

그 생 계란의 의미는 어딜 가든지 초심을 잃지 말고 굳건히 잘살라는 의미였을 것입니다. 언제나 말없이 우리를 올바른 길에 들어서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양하시던 어머님이 그 때 이국으로의 길을 막으시면 어쩔 가하고 근심도 많이 하였습니다. 발목이 잡혀 결단을 못 내릴 거라고 생각하였는데 생활에 지쳐 고달파 하는 딸을 마음으로 밖에 도움을 주지 못하니 막지도 못하고 잘 갔다 오라는 한마디 말씀도 하지 않으시고 눈물을 훔치면서 뒤돌아 가시던 어머니의 뒷모습이 아직도 마음에서 지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도 어린 딸을 년 로 하신 어머님께 맡겨두고 기약의 없는 길을 떠나던 그 시절, 그 때가 눈에 어려와 혼자 소리 내여 울곤 합니다. 하여 저는 나 자신에게 물음을 던집니다. '너는 지금 행복한가?” 이 물음에 대답할 만한 정확한 답은 무엇일까요? 행복하려면 그만큼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고 풀어야 할 숙제가 너무나도 많은 것입니다.

나 일신은 편안 하고 지금의 생활에 만족할지 모르나 먼 훗날 후대들에게 이 세월을 물려줄 때 무엇이라 대답을 해야 하는가요. 기성시대의 대물림을 후대들에게 또다시 물려준다면 아무리 값진 보석으로 이 세상을 단장한다고 한들 무엇이 빛이 있겠습니까? 저의 부모님세대에 통일을 그렇게도 바라고 바랐지만 아직까지 민족의 분열은 계속되고 총부리를 맞대고 동족끼리 싸움을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단군 민족 혈통의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우리는 그 누구에게도 행복하다는 표현이 아직은 어색하고 맞는 말이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민족의 통일은 머지않아 우리 앞에 있다고 생각을 하고 기아와 빈궁에서 지금도 죽어가는 이북의 형제들을 구원하여야 할 절박한 과제가 우리 시대의 사명으로 남아 있습니다. 몇 해가 지나면 조국의 통일이 오길 기대 하면서 통일된 조국에서 무엇을 하여야 할 지 자기의 뚜렷한 목표와 계획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하여 저는 사회복지에 대하여 깊이 있는 지식을 가지고 통일된 한반도에서의 복지 실현을 위하여 복지를 공부하고 몸과 마음 자체를 숙련 시기고 자원봉사 사업을 밀고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자기가 사는데도 힘든데 뭔 자원봉시를 할 수 있겠는가고 하시는 주위 분들의 이야기도 종종 듣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러 자기가 쓰고 남아서 남을 배려한다는 것은 배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희망이 없는 빈곤한 이웃의 아픔을 해소시카고 그들을 지유하면서 자신을다
련하고 그것에서 긍지를 가져 보는 것 또한 곧 자신의 행복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웃을 배려하고 그들에게 빛이 되고 소금이 되면 그보다도 더 보람 있고 통일된 조국에서 해야 할 과제를 완성해 나가는 또 하나의 절실한 기회가 아니겠습니까?

우리 북한 탈북민 들은 대한민국에입국하여서부터지금까지 알게 모르게 배려를 많이 받고 있
습니다.하나원교육을받고 거주지에전입하여지역과정부의도움으로 지역적응 단계와 지역
정작도움을받고그나마어렵지않게적응하고있습니다.여러가지 프로그램을 가지고 지역에
대하여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깊이 있는 교육을 하이주고 지역의 싱담시들이 에로를 풀이주고
있으나 그들의 아직은 지역적응에힘들이 하고 있습니다.이 모든 것을 해결하여주고 그들의 사
회정작에도유을주려고저는탈북민지역적응센터를꾸리고그들의 친형제, 친부모 역할을하
리라결심하고자그마한돈으로사업을시작하여지금은웬만한단체못지 않게 인정받는 법인체
로 되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는 말 못할 이픔과 시련도 많았지만 나 혼자 해냈다는 뿌듯한 마음도 많았기에 자신감을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탈북민 들은 사회주의제도아래서주는 배급에 무상으로 배우고 무상으로 치료를 받다 보니 아직 까지 받을 줄은 알고 남을 배려하는마음은  적다고보아야합니다. 그것은 그들이 마음이 나빠서가아니라사회주의제제아래서길들여진하나의고질적인관습이고 아직 까지 그 관습을 버릴수 가 없는것입니다.자그마한배려라도성의 있는표현을한다면그 진정에고마워할 탈북민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