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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장인성교수칼럼] 일본의 종합형 지역 스포츠클럽 레저스포츠학과 2009-10-28 1655
일본은 사회나 경제의 변화 등의 여러 가지 문제(저출산및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의 성숙화에 따르는 학습활동의 수요가 확대되고 평생학습이 점점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

사회적인 학습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체제의 정비가 필요한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교육, 스포츠, 문화산업에 대해서 민간의 역할에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활동, 문화 활동, 레크리에이션 활동, 자원봉사 활동 등 모든 활동에 학습 요소가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평생학습이 사회교육으로서 다양한 활동에 의해 행해지고 있는 가운데, 그 하나인 스포츠활동에 있어서 행정에 의한 스포츠 시설의 정비, 평생스포츠 활동의 추진 등이 대응되고 있어 스포츠활동은 평생학습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의 행정체제중심의 사회에서 성숙한 시민사회의 전환을 도모하기위해서 행정주도형 시스템을 다시 보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스포츠 활동에 있어서도 학교, 스포츠 단체, 기업, 행정 등에 의존해 온 시스템을 주민이 스포츠 문화를 지역 안에 정착시켜 가기 위한 지원 시스템에 전환해 가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우선 건강유지나 신체적인 의미,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나 스포츠 활동을 통한 인관관계의 형성및 스포츠활동에 의한 지역 활성화 등을 들 수 있다. 일본 사회가 더욱더 증대한다고 예상되는 여가시간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체적으로 활용하고 문화로서의 스포츠를 인식하는 것이 요청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 정세 속에서 평생학습에 공헌하는 것을 기대해 일본 문교부는 지난 2000년 9월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을 정책했다. 그것은 평생스포츠에 관한 정책목표로서 평생스포츠 사회의 실현을 국민의 누구라도 각각의 체력이나 연령, 기술, 흥미, 언제든지, 어디나, 언제까지라도 스포츠에 즐길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구체적인 목표로서 성인의 주1회 이상의 스포츠의 실시률이 2명에서 1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것을 실현되기 위한 시책으로서 만들어진 것이 종합형 지역 스포츠클럽이다. 일본의 문교부는 2010년까지 전국 각 시·읍·면에 있어서 적어도 하나는 종합형 지역 스포츠클럽 을 육성하는 것, 게다가 그 운영이나 활동을 지원하는 ‘광역 스포츠 센터’를 각 시·읍·면에 최소 한 개 이상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합형 지역 스포츠클럽이 설립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이 스포츠 클럽이 필요하다라고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설립을 위한 출발점임과 동시에 클럽을 성공시키기 위한 기반이다. 또한 주민이 의한 스포츠클럽이므로 지역에 있어서의 다양한 조직, 예를 들면 지역의 자치회와의 연계가 요구되며, 기본계획은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종합형 지역 스포츠클럽의 육성이 평생스포츠 사회를 실현하는 동시에 중요한 시책으로 정하였다.

일본 체육협회 클럽육성과의 종합형 지역 스포츠클럽에 관한 실태조사에 의하면, 2005년 8월 전국에 설립된 클럽 수는 1천315개이다. 설립 준비 중인 725개, 검토 중인 960개의 클럽이나 단체수를 합치면 3천여개를 넘는다고 한다. 그러나 현 일본 중학교의 수는 1만921개로 학교 당초의 목표인 중학교수정도의 지역에 클럽을 하나정도 육성하다는 것에는 아직 이르지 않고 있다.

종합형 지역 스포츠클럽의 목적은 평생에 걸쳐 스포츠를 즐길 수 수 있는 장소를 지역에 만들고 정착시키는 것에 있고, 종합형 지역 스포츠클럽의 활동을 통해 평생스포츠 사회의 창출에 공헌하는 것에 있다.


- 장인성 국제디지털대 레저스포츠학교 교수



본교 객원교수로 계시는 장인성 교수님께서 중부일보에 칼럼을 개재하시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달 공지를 통해 업데이트 되는 칼럼을 기대해주세요!!

레저스포츠학과 031-299-6283